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천 오픈 아트페스티벌이 '예술 산책으로 즐기는 여가'라는 주제로 이천시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이천 지역 유명 작가를 비롯한 국내 현대미술작가 105명의 회화와 사진, 미디어아트,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텔 객실과 로비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기획전시 공간인 5층 스위트룸에는 '예술여가'를 주제로 한 작품이 특별 구성됩니다.
1층 로비에는 미디어아트, 야외정원에는 대형 조각 12점이 설치됩니다.
야외공원 내 3개의 미니 글래스하우스에서는 공예와 도조가 어울리는 작품과 함께 공예가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호텔 앞에는 아트마켓이 설치돼 도자장신구, 금속공예, 가죽공예 등 5개 분야의 공예 장식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을 공예가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술시장을 기반으로 직거래 방식의 합리적 아트 컬렉팅을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예술가와 관람객, 지역의 상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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